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 중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에 위헌 여부가 3일 결정된다. 정부는 공식적으로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헌법재판소가 위헌으로 판단하더라도 최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버티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최 권한대행 측은 ...
국민의힘 ‘투톱’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통령과 거리를 두기는커녕 당 지도부가 면회까지 하며 밀착 행보를 하는 것이다. “비겁하고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권 원내대표는 2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3일 오전 11시 권 위원장, 나경원 의원과 함께 서울구치소를 ...
SK온이 지난 1일 SK엔텀과 합병하는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SK온·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의 3사 합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3사가 합병한 법인 이름은 SK온이다. SK온은 이번 합병을 통해 ‘따로 또 같이’ 시너지 창출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배터리·트레이딩 회사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앞서 SK온은 ...
캐나다와 멕시코가 자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비판하며 보복관세 등 맞대응에 나섰다. 이들 3개국이 관세·비관세 조치로 서로 맞불을 놓으면서 북중미 경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일(현지시간) 1550억캐나다달러(약 156조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25% ...
지난해 국내 정유사들이 수출한 휘발유와 경유 물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가 지난해 수출한 휘발유는 1억1189만배럴, 경유는 2억166만배럴로 각각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석유 수출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2년 이후 최대치다.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꼽히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캐나다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국내 생활가전 기업들의 북미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미국 수출 교두보로 멕시코 공장을 운영해온 삼성전자·LG전자는 공급망을 다변화하거나 아예 미국으로 공장을 옮기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캐나다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
설 연휴를 앞둔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역에서 명절 인사 중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앞에서 한 여성이 손팻말을 들고 전동휠체어에 앉아 있었다. 장애인 권리 법안들을 올해 꼭 통과시켜달라는 요청이었다. 기차역이라는 공간에서 고향을 향해 재촉하는 발걸음들은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취약한 이동권과 사뭇 대조되는 듯 보였다. 사실 권 원내대표와 ...
‘보람’을 찾았다. 언젠가 아내에게 선물받은 보람이다. 황금빛이 나는 말 모양 보람은 예쁘기는 하지만 사용하기에는 불편해 책장 한쪽 귀퉁이에 두고 잊고 지냈다. 황금빛 보람? 보람에도 색깔이 있을까. ‘보람’은 ‘어떤 좋은 결과나 만족감’을 뜻하는 말이다. 대부분 우리가 알고 있는 보람의 의미다. 여기에 색깔이 있을 리 없고, 선물로 주고받는 물건은 ...
양현종(37·KIA·사진)은 지난해까지 10시즌 연속 170이닝 이상씩을 던졌다. KBO리그 유일한 기록이다. 미국에서 돌아온 2022년부터 3년 동안만 돌아봐도 양현종의 압도적인 이닝 소화력은 고스란히 드러난다. 양현종은 3년간 리그 최다인 517.2이닝을 던졌다. 이 3년간 500이닝을 던진 투수는 찰리 반즈(롯데·507.1이닝)와 ...
김주형(23·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위를 지켰다. 김주형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7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고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선두 제프 ...
메이저리거 김혜성(26)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섰다. 김혜성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팬페스트’에 참가했다. ‘신입’ 김혜성은 오타니 쇼헤이, 블레이크 스넬 등 핵심 선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인사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에 도전한 김혜성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