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대학가에 자취 중인 김모(20)씨는 지난해 12월 난방비 폭증을 체감했다. 도시가스 난방비로 4만5000원이 나온 것이다. 전년도 같은 시기 대비 약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김씨는 “지난해에는 같은 온도 환경에서도 월 1만5000원을 넘어가지 않았는데 이번엔 4만5000원이 나왔다”며 “고지서에 적힌 금액을 보고 너무 놀랐다”고 말했 ...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갈매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이 7일 개발사업계획서 승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섰다. 이번 사업은 갈매동 주민들에게 필요한 육아·복지·문화·체육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시설에서 제공하고자 갈매동 582번지에 연 면적 1만1351㎡,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공은 한국자산관 ...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국제자매도시 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선양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선양시의 공식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신 시장을 비롯한 8명의 성남시 대표단은 선양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글로벌 산업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일정에는 선 ...
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 제8대 사장에 송상근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송 신임 사장은 1992년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30여 년간 해양수산부에서 근무한 해운·항만·국제물류 행정 전문가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국토해양부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수부 대변인, 주영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지 ...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한민국 성장 전략을 이재명 대표와 닮았다고 주장하며 비판했다. 오 시장은 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더불어민주당의 ‘대한민국 성장 전략’은 모순으로 가득 차 있다”며 “이재명 대표와 닮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성장 전략이라기보다 온갖 좋아 보이는 것을 모아 놓은 정치적 구호에 가깝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이름의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꾸려 약 5년간 남녀 234명을 성착취한 김녹완(33)의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8일 누리집에 김씨의 이름,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개를 결정했다. 김씨는 이에 불복해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서울행정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스스로를 목사라 ...
(왼쪽부터) 헌법재판소에서 개최된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6차 변론에 출석한 핵심증인들이 윤 대통령 주장과 배치되는 증언을 내며 진실 공방이 전개되고 있다. 윤 대통령 측은 의혹 부인과 동시에 ‘내란·탄핵 공작 프레임’을 통한 여론전에 돌입한 모습이 ...
지난 시즌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2 강등의 수모를 겪은 인천 유나이티드가 ‘2024년 K리그1 최고 감독’ 윤정환(52) 감독과 함께 다시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놀라운 성과를 낸 윤 감독도 K리그2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윤 감독은 6일 경남 남해 아난티에서 취재진과 만나 2025시즌 남다른 승격 각오를 밝혔다. 태국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 ...
“교통비가 생활비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여기서 더 올린다고 하니까 당연히 부담됩니다.” 7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촌역 앞에서 만난 직장인 배소현(32·여)씨는 지하철 요금 인상 소식에 울상을 지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지하철에 오른다. 생활비에서 교통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정도다. 이미 적지 않은 교통비가 더 오른다고 하니 배씨의 머릿속 ...
3억~4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무순위 청약에 신청이 몰렸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무순위 청약 제도가 임박한 가운데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청약’에 수십만 명이 몰렸다. 로또 청약 막차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됐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시 소담동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행정중 ...
KB금융그룹이 2년 연속 리딩금융 지위를 지켰다. 1, 2위 희비는 비은행 포트폴리오에서 갈렸다. 리딩뱅크는 신한은행이 6년만에 탈환에 성공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우리금융지주를 끝으로 4대 금융지주(KB금융, 신한, 하나, 우리)가 모두 전년 실적 발표를 마쳤다. 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 낸 당기순이익은 총 16조4205억원이다. 2023년의 15 ...
Some results have been hidden because they may be inaccessible to you
Show inaccessible resul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