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공능력 상위 20위 건설사들의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전년 대비 25%나 늘어났다.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정부의 시공능력 평가 상위 20위 건설사들의 건설 현장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총 1868명이었다. 전년(2259명)보다는 17.3% 줄고, 2년 전인 ...
양현종(37·KIA·사진)은 지난해까지 10시즌 연속 170이닝 이상씩을 던졌다. KBO리그 유일한 기록이다. 미국에서 돌아온 2022년부터 3년 동안만 돌아봐도 양현종의 압도적인 이닝 소화력은 고스란히 드러난다. 양현종은 3년간 리그 최다인 517.2이닝을 던졌다. 이 3년간 500이닝을 던진 투수는 찰리 반즈(롯데·507.1이닝)와 ...
SK온이 지난 1일 SK엔텀과 합병하는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SK온·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의 3사 합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3사가 합병한 법인 이름은 SK온이다. SK온은 이번 합병을 통해 ‘따로 또 같이’ 시너지 창출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배터리·트레이딩 회사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앞서 SK온은 ...
지난해 국내 정유사들이 수출한 휘발유와 경유 물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가 지난해 수출한 휘발유는 1억1189만배럴, 경유는 2억166만배럴로 각각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석유 수출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2년 이후 최대치다.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꼽히는 ...
캐나다와 멕시코가 자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비판하며 보복관세 등 맞대응에 나섰다. 이들 3개국이 관세·비관세 조치로 서로 맞불을 놓으면서 북중미 경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일(현지시간) 1550억캐나다달러(약 156조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25% ...
글로벌 무역전쟁의 막을 올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는 동맹국을 가리지 않고 3대 교역국을 직격한 데다 면제 절차를 없애고 보복 조항을 포함해 트럼프 집권 1기 때보다 큰 파장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에 각각 25%, 중국에 추가 10%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불법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이들 3개국이 즉각 보복을 선언하면서 트럼프 대통령발 글로벌 무역전쟁이 현실로 다가왔다. 동맹국도 예외 없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폭탄’이 가시화하면서 한국 경제에도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캐나다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국내 생활가전 기업들의 북미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미국 수출 교두보로 멕시코 공장을 운영해온 삼성전자·LG전자는 공급망을 다변화하거나 아예 미국으로 공장을 옮기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캐나다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
한국 수출이 지난달 10% 넘게 감소하며 ‘플러스 행진’을 멈췄다. 덩달아 무역수지도 적자로 돌아섰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촉발한 글로벌 무역전쟁이 본격화하면서 올해 수출 전망은 더욱 어두워지는 형국이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수출은 491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3% 감소했다. 한국 수출은 2023년 ...
한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단순히 수명을 연장하는 것에서 벗어나 건강수명을 늘리는 데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 기대수명에서 놀라운 진전을 이뤘지만, 건강수명과의 격차는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출생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년이지만, 건강수명은 65.8년에 불과하다. 약 17년 동안 질병과 함께 살아야 ...
LG전자가 화면부를 스탠드와 분리할 수 있고,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LG 스탠바이미 2’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이동식 TV 브랜드인 스탠바이미를 처음 내놓은 지 4년 만이다. LG전자는 “후속작에는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스탠바이미 2는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
‘보람’을 찾았다. 언젠가 아내에게 선물받은 보람이다. 황금빛이 나는 말 모양 보람은 예쁘기는 하지만 사용하기에는 불편해 책장 한쪽 귀퉁이에 두고 잊고 지냈다. 황금빛 보람? 보람에도 색깔이 있을까. ‘보람’은 ‘어떤 좋은 결과나 만족감’을 뜻하는 말이다. 대부분 우리가 알고 있는 보람의 의미다. 여기에 색깔이 있을 리 없고, 선물로 주고받는 물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