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을 뒤집고 배 씨를 기소했다. 2023년 7월 전도사 B의 고소로 수사를 시작한 서울 서초경찰서는, 2023년 12월,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배 씨를 불송치했다.
[뉴스앤조이-나수진 기자] 강제추행으로 지난해 10월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현종남 목사 (안산성광교회)의 총회 상소심 재판이 시작됐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리회·김정석 감독회장) 총회 재판위원회 1반 (유명권 반장)은 ...
가슴 아픈 것은, 교인들은 그저 목사들 말만 듣고 그 무언가가 도대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볼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끝없이 타자를 부정하는 방식을 통해 자기 존재를 확인하려고 하고, 신앙의 의미를 찾으려고 ...
이 광장에 '임보라 목사'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사람들은 탄핵 정국으로 열린 민주주의의 광장에 임 목사가 없어 허전하고 아쉽다며 그를 추모했다. 2월 10일, 임 목사 2주기를 맞아 임보라목사기념사업회가 강북노동자복지관에서 ...
기윤실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사장·대표를 모두 새롭게 선출했다. 지난 8년간 이사장으로 재직한 백종국 교수 (경상대 명예)가 물러나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을 지낸 지형은 목사 (성락성결교회)가 새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만일 이날 총회 재판국이 기소명령을 결정했다면, 김의식 목사는 영등포노회 재판국에 출석해 불륜 사건에 대한 재판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총회 재판국의 기각 결정으로, 여성 교인과 무인텔에 출입한 김의식 목사를 권징할 수 있는 ...
이 모델은 죄를 단순히 규칙 위반이나 병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단절과 균열로 이해해야 한다는 관점이다. 우리는 죄를 '선택'할 수 있고, 그 결과는 단절, 소외, 고통이다.
"2년 정도 오봉교회에서 정주하며 사역하고 있을 때 있던 일이에요. 어느 날인가 감리사가 찾아왔어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사역은 잘 되냐고 물었어요. 그러더니 이곳은 성령님이 오셔도 어려운 지역이니까, 다른 지역 ...
이 책은 변증의 정의를 설명하고 초기 기독교 때부터 활동해 온 주요 변증가들과 그들이 다뤘던 주제, 탐구 방법 등을 소개한다. 단순히 검증된 방법과 이론을 전하는 게 아니라, 여러 주제에 관하여 우리가 스스로 어떻게 생각을 ...
손화철 교수는 '상식을 따르는 기독인으로 살아남기'라는 제목으로, 최근 탄핵 반대 집회 세력의 주축이 된 개신교를 짚어 봤다. 손 교수는 "지난 10년간 있었던 극우화와 과거 한국교회의 보수적인 면은 구별해야 한다. 이들은 이슬람, 동성애, 부정 선거 등 다양한 쟁점을 복음이 아닌 특정 무리 간의 권력관계 속에서 판단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저자는 하박국서를 따라가면서 회의에서 확신으로, 의심에서 선포로 변화하는 예언자의 모습을 보여 준다. 불안한 국제 정세와 제국들의 침탈 위기, 국가 전체에 퍼진 우상 숭배와 종교적 타락이라는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하박국은 현실을 다르게 보기 시작한다. 하나님이 이런 세상에서도 여전히 활동하고 계시다고.
[뉴스앤조이-안디도 기자] 비상계엄으로 불법 친위 쿠데타를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보수 개신교인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성경을 읽는다는 주장이 나온 후, 교인들은 윤 대통령이 하나님을 ...